한국어교원으로 일하며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국어학당 듣기 평가 시험 문제 출제 방법
한국어 듣기평가 시험문제
한국어학당에서는 듣기 시험을 어떻게 낼까요? 이 글에서는 시험 출제 방법과 시험 출제 시 유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출제 하신 후에 듣기 시험용 오디오 파일 편집을 위한 프로그램 추천과 편집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어 시험 출제 방법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시험 문제를 내는 것에 대해 배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관 별로 서로 다른 기준과 형식으로 시험문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아주 기본적인 것은 같습니다. 그 기본적인 것을 시험 출제시 유의해야 하는 점과 함께 알아봅시다.
- 형식 이해하기
시험에 앞서 여러분을 채용한 기관에서는 시험문제 출제를 위한 형식을 줄 것입니다. 그 형식에는 대문제, 소문제, 보기가 몇째 칸에 위치해야 하는지, 폰트는 무엇인지, 폰트의 크기는 얼만인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가 있을 겁니다. 그것을 먼저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 이때 제시된 칸은 확인할 곳에 마우스 커서를 두고 한글 문서의 가장 아래에 표시된 칸수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칸 수를 맞춰도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에는 칸수가 맞는 다른 문제의 보기를 보고 상단에 눈금에 맞춰 아래의 단축키로 위치를 맞춰 줍니다.
자간 넓히기 : ‘Alt+ Shift + W’ 자간이 1%씩 넓어집니다.
자간 좁히기 : ‘Alt + Shift + N’ 자간이 1%씩 좁아집니다.
장평 넓히기 : ‘Alt+ Shift + K’ 장평이 1%씩 넓어집니다.
장평 좁히기 : ‘Alt + Shift + J’ 장평이 1%씩 좁아집니다.
- 보기 순서 정리
보기는 보기의 길이가 짧은 순으로 1번부터 4번까지 나열합니다. - 정답 비율 조절하기
사지선다형 시험인지 오지선다형 시험인지 그리고 문제는 총 몇 문제인지에 따라 객관식의 각 답의 비율이 같거나 비슷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0문제의 사지선다형 시험인 경우는 1번이 답인 문제가 7개, 2번이 답인 문제가 8개, 3번이 답인문제가 7개, 4번이 답인문제가 8개라면 총 30문제이며 정답이 고루 분포해 있는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 문제 수정하기
한국어학당의 경우 교재에서 문제가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우선 교재에서 필요한 만큼의 문제를 발췌하고 위의 유의 사항을 역순으로 문제를 수정해가시면 됩니다. 즉, 정답 비율을 먼저 조절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보기의 순서를 정리하시고 이어서 형식에 맞게 다듬어 주시는 겁니다.
듣기 평가용 오디오 파일 편집하기
듣기 문제를 다 만드셨다면 이제 시험용 오디오 파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편집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캡컷을 추천해드립니다. 캡컷은 스마트폰 어플로도 있으며 컴퓨터에서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단축키와 편집 시 유용한 팁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어강사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지위 보장을 위해 한국어교원의 처우 개선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