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교육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교육에 대해


한국어 발음교육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교육

한국어 발음교육의 필요성

발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국가별 외국인들의 한국어 발음에 특징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한국인이 한국어로 말할 때도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개인적인 습관이나 버릇에 따른 것으로 의미 전달이나 대화에 큰 오류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해당 습관이나 버릇을 이미 수정하였을 것입니다. 즉, 한국인이 가진 발음상 습관이나 버릇은 허용가능한 범위 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한국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에 무리가 있으므로 수정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의 잘못된 발음은 오류입니다. 오류는 반드시 의미전달이나 대화에서 고쳐야 하는 부분으로 그대로 둔다면 화석화되어 나중에는 고치기 힘들거나 못 고치게 됩니다. 

오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살펴 볼 발음교육은 개인적인 습관이나 버릇이 아닌 언어학적인 측면 즉, 일반적인 발음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국가별 한국어 발음에 특징이 있는 이유

1. 물리적인 이유 / 신체적인 이유

외국인의 한국어 발화에서 국가별 특징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안면 근육은 물론 성대에 이르기까지 발음을 위한 신체 기관들이 국가별 언어에 최적화되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언어를 배울 때 어른의 발화를 듣고 따라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언어를 발음하기에 필요한 근육들이 발달하게 되고 반대로 해당 언어에 필요없는 근육 혹은 덜 사용하는 근육은 상대적으로 쇠퇴하게 됩니다.

2. 언어적인 이유
2-1 음절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이해할 때 자신들의 모국어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한국인이 외국어를 이해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영어 ‘Strike’의 경우 영어에서는 1음절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스트라이크’, 5음절로 인지하게 됩니다.

2-2 모국어의 음운현상

한국어에는 특별하게 ‘받침’이 있습니다. 따라서 받침을 인지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발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어 중에서 발음상 한국의 받침과 비슷한 발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받침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Moon’을 발음대로 한국어 표기하였을 때 ‘문’이 되고 이때 Final consonant인 ‘n’이 ‘ㄴ’이라는 설명을 통해 받침을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한다고 발음이 제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의 음운현상에 자음동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이것이 습관이 되어 외국어에 그대로 적응합니다. 예를들어 영어 Good news의 경우 ‘gʊd njuːz‘로 발음해야 함에도 한국인들은 ‘gun njuːz‘로 발음합니다. 이는 한국어의 자음동화 현상이 영어에서도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외국인은 한국어에 자음동화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국물’을 ‘궁물’로 읽지 않고 ‘국물’ 그대로 읽는 것입니다.

2-3 개별 음소의 차이

음소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이 ‘불-뿔-풀’을 들으며 그 차이를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고 인지하더라도 발음을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의 된소리는 국제음성기호(IPA)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음가를 가지고 있으니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우기를 어려워 하는 것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2-4 초분절적 요소

초분절적 요소란 나눌 수 없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강세, 성조, 억양, 길이, 음의 높낮이 등입니다. 다행히 한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평이한 음가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계처럼 말하더라도 비교적 알아듣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예를 영어로 들었으나 바로 옆 나라인 일본어도 저희와는 다른 음절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받침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체적인 이유, 언어적인 이유를 포함하여 외국어 학습에 모국어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를 모국어 간섭(Mother Tongue Interference)이라고 합니다. 이 모국어 간섭은 발음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모국어 간섭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발음교육이 왜 중요한가?

중간언어의 화석화

그렇다면 언어 교육에서 발음 교육은 왜 중요할까요? 이는 언어습득 과정과 마찬가지로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발음은 학습 초기에 굳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음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 힘들어 집니다. 이렇게 고착화되는 것을 화석화(Fossilization) 현상이라고 합니다. 화석화 현상은 언어습득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목표 언어도 아니고 모국어도 아닌 그 중간 쯤 되는 언어를 일컫는 중간언어가 목표언어로 완전히 발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화석화되면 곤란합니다. 

발음교육의 중요도

한국어 학습자는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자의 목표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라면 서로 이해가능한 수준의 발음으로 족합니다. 하지만 학습자가 외교관이나 통역가 등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면 원어민 수준의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발음이 해당 언어의 유창성에 관한 첫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습자의 목표에 따라 발음교육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한국어 발음 교육에서 지향해야 할 최소한의 목표는 있습니다.

한국어 발음 교육 목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교육 목표

한국어교육 뿐 만 아니라 언어 교육에서 발음교육은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1. 의사소통에 중점을 둔다. Commpunicability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입니다. 따라서 한국어로 발화할 때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발음을 목표로 합니다.
  2. 이해도에 중점을 준다. Intelligibility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상대가 잘 이해하여 의사소통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는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3. 자신감을 갖게 한다. Self-confidence
    언어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발음에 자신이 없다면 말을 편안하게 할 수 없게 되어 듣는 사람이 더욱 알아듣기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학습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발화할 수 있게 합니다.
  4. 오류 수정이 가능하게 한다. Self-monitoring
    궁극적으로 한국인의 발음을 듣고 자신의 발음을 확인하여 스스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과 전략을 심어줘야 합니다.

글맺음

결론적으로 한국어교육에서 발음교육이 아주 중요하며 잘못된 발음은 초기에 수정하여 화석화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다만, 발음교육의 정도는 한국어 학습자의 목표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목표인 의사소통, 이해도, 자신감, 오류수정은 가능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한국어강사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지위 보장을 위해 한국어교원의 처우 개선을 지지합니다.

온라인 한국어강사 강의 플랫폼 비교 3편

온라인 한국어강사 강의 플랫폼 비교


온라인 한국어강의 플랫폼

온라인 한국어수업을 위한 플랫폼

온라인으로 한국어수업하기

국내 한국어 강사는 매년 8000명이 넘게 배출됩니다. 그러나 국내에 한국어 교원들의 일자리는 한정적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일이 시간제일 뿐 아니라 경력까지 요구합니다. 따라서 한국어 교원들은 해외 취업이나 해외 파견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그러나 가정이 있는 선생님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어 교원들이 온라인으로 경력을 시작합니다.

1편에서는 온라인 한국어강사 플랫폼 중에 어메이징토커(Amazing Talker),  버블링(verbling), 프리플라이(Preply), 카페토크(Cafetalk), 슈퍼프로프(Superpro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편에서는 얄리얄리(YalliYalli), 살랑(Sarlang), 아이토키(Italki), 테이크레슨스(Takelessons), 세이(Say)를 비교하였습니다.

오늘 3편에서는 버발플래닛(Verbalplanet), 튜토루(Tutoroo), 티처온(Teacheron), 챕터코리안(Chapter Korean), 라이브링구아(Live lingua), 마이링고트립(My lingo trip)을 비교하겠습니다. 비교는 이전 편들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수수료와 다른 플랫폼과는 다른 해당 플랫폼만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버발 플래닛(Verbal planet)

버발플래닛

버발플래닛은 다른 언어 교육 플랫폼의 시초격으로 오래된 온라인 언어 교육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한국어 강의 플랫폼처럼 자신이 수업 가능한 시간을 체크하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수업 신청을 합니다. 

버발플래닛 수수료
버발플래닛 가입
버발플래닛 가입

버발 플래닛에서 한국어강사는 다른 플랫폼들처럼 본인이 원하는대로 강의료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그 돈을 그대로 다 받으시게 됩니다. 그럼 수수료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요? 특징을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버발플래닛 특징

버발플래닛 특징

다른 플랫폼들은 강사가 정한 강의료에서 수수료를 책정하지만 버발플래닛은 강사가 정한 강의료 위에 자신들의 수수료를 더 해서 학생에게 청구합니다. 그러나 이게 몇퍼센트인지 얼마인지는 홈페이지 어디를 찾아봐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외국인 선생님들도 버발플래닛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통해 수수료에 대한 문의를 많이 했던데 답변은 없었습니다. 버발플래닛 온라인 한국어강사 지원은 이 링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버발플래닛(Verbalplanet) 홈페이지

 

튜토루(Tutoroo)

한국어 온라인 강의 튜토루

튜토루는 싱가폴에서 시작한 언어 교육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가입해보시면 싱가폴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튜토루 수수료

 

튜토루의 수수료는 좀 독특한데요 바로 수업을 시작하고 2주 치 강의료를 청구 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는 수수료가 0원이 됩니다. 따라서 만약 한 주에 수업을 2번 한다면 2번의 수업료 100%를 수수료로 내고 그 후로는 수수료가 없는 것인데요. 한 학생과 10번 수업을 하면 20%의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보통 온라인 수업에서 한 학생과 맺어지면 해당 학생이 계속 등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주치를 낸 뒤 나머지를 다 받는 것이 좋은 편으로 생각됩니다. 장기간 수업을 할 경우 결국 수수료는 더 낮아질테니까요.

튜토루 특징

튜토루에서 온라인 한국어 강사로 일하고 싶으신 분은 이 링크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튜토루 특징 온라인 한국어

투토루의 특징은 온라인 수업 뿐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어강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도 첫 2주간의 수업료는 튜토루로 납부해야 합니다.

튜토루(Tutoroo) 홈페이지

 

티처온(Teacheron)

티쳐온 온라인 한국어

티처온은 언어 수업만 진행하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여러가지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세계 170개국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가입해서 활동 중입니다.

티처온 수수료

티처온 수수료

티처온의 수수료는 15% 고정 수수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랫폼 내의 자체 화페인 티처온 코인으로 학생이 지불하면 10%의 수수료로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학생이 무엇으로 강의료를 지불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수료가 10% ~ 15%라는 것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처온 특징

티처온 가입

티처온의 가장 큰 특징은 위처럼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과 가입은 쉬우나 선생님으로 통과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력과 학력 등을 입력하고 나서 다른 플랫폼들처럼 심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티쳐온 합격률

그런데 합격률은 55.1%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2명 중 1명은 거부당한다는 뜻입니다. 잘 준비하셔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티처온(Teacheron) 홈페이지

 

챕터코리안(Chapter Korean)

챕터코리안

챕터코리안은 한국에서 개발한 온라인 한국어수업 플랫폼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은 물론 자체 교재 개발, 소그룹 수업을 진행합니다.

챕터코리안특징

챕터코리안 채용 공고

 

챕터코리안의 수수료를 알아보기 전에 특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챕터코리안에서는 학생들이 수업권을 1회 혹은 8회, 16회, 24회를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챕터코리안 선생님

선생님도 9명 밖에 없으므로 학생들은 이 선생님들과의 수업을 체험해보기 위해 수업 1회권을 28000원에 구매해야 합니다. 많은 플랫폼에서 시범수업이 무료이거나 아주 저렴한 것을 생각해볼 때 이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챕터코리안 수수료

챕터코리안에 한국어 강사 신청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이 링크를 통해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챕터코리안 특징

챕터코리안의 수수료는 처음 가입 시 8만원을 내야하고 그 후 부터 수업당 수수료 25%를 차감합니다. 그런데 플랫폼 자체에서 수업 가격을 이미 정해놓았으므로 선생님은 수업당 20625원을 받으시게 됩니다.

챕터코리(Chapter Korean) 홈페이지

 

라이브링구아(Live lingua)

라이브 링구아는 본래 스페인어를 온라인으로 배우는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언어 강사들도 적극적으로 모집합니다. 

라이브 링구아 특징

라이브 링구아 특징

홈페이지는 대부분 스페인어에 대한 이야기 뿐이지만 other langauge와 work with us를 눌리면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 등을 배우거나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한국어 강사로 지원은 이 링크를 눌려주세요. 

라이브 링구아 수수료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는 플랫폼들은 혹시나 과도한 수수료를 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라이브 링구아 수수료

라이브 링구아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내용이 없지만 검색을 해보니 “Live lingua sometime takes a commission of up to 50% the course fee”라고 합니다. 정확한 수수료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튜터로 가입하시고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라이브 링구아(Live Lingua) 홈페이지

 

마이 링고 트립(My Lingo Trip)

마이링고트립

마이 링고 트립은 그리스에서 시작한 온라인 언어 교육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에 비해 강사와 학생의 자유도가 낮습니다.

마이 링고 트립 특징

마이링고트립 가격

마이 링고 트립은 이미 정해진 가격이 있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가격이 바로 한국어 수업 가격입니다. 그리고 교사 가입은 여기를 눌러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 링고 트립 수수료

마이링고트립 수수료

마이링고트립 선생님 지원 페이지를 보시면 언어 강사는 자신의 페이팔이나 은행 계좌를 통하여 학생에게 직접 수업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Using MyLingoTrip as a tutor is completely free.”라고 합니다. 따라서 버발플래닛처럼 학생에게 따로 플랫폼에서 청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 링고 트립(My Lingo Trip) 홈페이지

글맺음(정리)

이 글에서는 버발플래닛(Verbalplanet), 튜토루(Tutoroo), 티처온(Teacheron), 챕터코리안(Chapter Korean), 라이브 링구아(Live lingua), 마이 링고 트립(My lingo trip)의 특징과 수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한국어 강의 플랫폼 수수료

  • 버발플래닛: 강사에게 수수료 없음, 학생에게 강사가 정한 수업료+수수료 부과
  • 튜토루: 첫 2주 수업료, 100% 회사에게 귀속 이후 0%
  • 티처온: 개인통장, 페이팔로 수업료를 받을 시 고정수수료 15%, 티처온 자체 포인트로 수업료를 받으면 고정수수료 10%
  • 챕터코리안: 첫 계약 시, 가맹비 8만원, 이후 고정수수료 25%
  • 라이브 링구아: 파악불가
  • 마이 링고 트립: 강사에게 수수료 없음

도움이 되셨다면 다른 한국어 교원 선생님들과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어강사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지위 보장을 위해 한국어교원의 처우 개선을 지지합니다.

온라인 한국어강사 강의 플랫폼 비교 2편

온라인 한국어강사 강의 플랫폼 비교


한국어강의플랫폼

온라인 한국어학원

외국인에게 온라인으로 한국어수업하기

처음 한류가 시작되었을 때 외국에서는 이 한류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그야말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어를 학습하고자하는 학생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등장하였으며 누구나 한국어를 온라인으로 가르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여러분이 익히 아는 플랫폼과 소개하고 싶은 플랫폼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비교는 가장 중요한 커미션과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는 온라인 한국어강사 플랫폼 중에 어메이징토커(Amazing Talker),  버블링(verbling), 프리플라이(Preply), 카페토크(Cafetalk), 슈퍼프로프(Superpro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얄리얄리(YalliYalli), 살랑(Sarlang), 아이토키(Italki), 테이크레슨스(Takelessons), 세이(Say)를 비교하겠습니다.

얄리얄리(YalliYalli)

한국어 온라인강의 플랫폼

얄리얄리는 한국 회사인 이브릿지월드가 만든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입니다. 현재도 사람인이나 인크루트 등 국내 취업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어 강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얄리얄리 수수료

얄리얄리 수수료

얄리얄리는 고정 수수료 10%와 회사 수수료 20%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회사 수수료는 약관 상 줄어들지 않으므로 결국 고정 수수료 30%로 운영됩니다. 정산은 원하는 방법으로 매월 진행됩니다.

얄리얄리 특징

얄리얄리 포인트

얄리얄리에서는 학생들이 달러로 결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얄리얄리 포인트를 구매하고 그것으로 수업료를 냅니다. 10포인트는 1달러입니다. 이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아주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얄리얄리(yalliyalli) 홈페이지

 

살랑(Sarlang)

살랑도 한국에서 시작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입니다. 2021년에 아주 활발하게 선생님들을 모집했고 교원자격증, 강의 경력이 있는 분들 위주였습니다. 2022년에는 이렇다할 기사나 선생님 모집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살랑 특징

버블링 수수료

살랑은 수수료를 알아보기 전에 특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살랑에서는 선생님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채용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수업도 하시지만 살랑의 자체 교재 개발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살랑 수수료
살랑 수수료
사람인 살랑 채용공고 중 발췌

 

살랑은 아무나 지원해서 수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신 수업료와 강의 수당이 있습니다. 가으이 수당은 1시간에 1만원이며 본인이 제작한 교재로 수업할 경우 1.2만원입니다. 

살랑(Sarlang) 홈페이지

 

아이토키(Italki)

한국어강의플랫폼 아이토키

아이토키는 가장 인기 많은 온라인 한국어강사 강의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광고도 아주 많이 하고 자체적으로 수업을 위한 강의 플랫폼도 제공합니다.

아이토키 수수료

아이토키가 한국어강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버블링과 같이 15%의 고정 수수료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플랫폼에서 더 낮은 수수료로 강의를 할 수도 있지만 강의 시간과 수입에 관계없이 15%로 고정하는 것이 부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토키 특징

아이토키 한국어강사

아이토키에서는 한국어 교원자격증이나 학위가 있는 Professional Teacher과 공인된 자격증이 없는 Community Tutor로 언어 선생님을 나누어 모집합니다. 하지만 아이토키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한국어는 양쪽 다 지원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매주 업데이트 되니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토키(Italki) 홈페이지

 

테이크레슨스(Takelessons)

테이크레슨스 온라인 교육

테이크레슨스는 2021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언어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제공합니다.

테이크레슨스 수수료

테이크레슨스 수수료

테이크레슨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기 전에는 모든 학생의 첫 5수업에 대한 수수료가 무려 40%였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스프트가 인수한 뒤에는 수수료가 아주 착해졌습니다. 처음 자신에게 수업을 등록한 학생의 첫 10번의 수업은 20%의 수수료 그 후로는 10%의 수수료입니다.

테이크레슨스 특징

테이크레슨스 수업

테이크레슨스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 뿐아니라 강의 등록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실시간 수업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단체수업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때까지 소개된 다른 플랫폼에서는 단체수업을 제공하지 않거나 단체수업을 개설하기 위해 수익이나 강의 시간 등의 기준이 아주 높았습니다.

테이크레슨스 특징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테이크레슨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 선생님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세금 처리가 가능한 정보가 없으면 강사로 가입이 어려운 것으로 보이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테이크레슨스(takelessons) 홈페이지

 

세이(Say)

온라인한국어플랫폼 세이

세이는 한국에서 만든 플랫폼으로 한국인 2명 베트남인 1명이 창업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상당히 폐쇄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세이 특징

세이 특징

세이는 수수료를 알아보기 전에 특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에 가서 강사님들을 살펴보시면 모두들 50대 이상으로 보이십니다. 그 이유는 세이만이 가지는 특징 때문입니다. 위에 보이는 대로 ‘한국의 기록적인 고령 사회화에서 은퇴한 분들이 한국어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강사 지원하기에는 따로 언급이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어 교원자격증도 필수가 아닙니다. 선발기준에서 우대사항은 1) 교직 경력, 2) 한국어 지도 경험, 3) 영어 회화 가능, 4) 상담 경력 입니다.

세이 수수료

테이크레슨스 수업료

 

세이는 수업료는 공개하고 있지만 수수료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료는 55분 수업 기준으로 28달러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이 홈페이지

 

글맺음(정리)

이 글에서는 얄리얄리(YalliYalli), 살랑(Sarlang), 아이토키(Italki), 테이크레슨스(Takelessons), 세이(Say)의 특징과 수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온라인 한국어 강의 플랫폼 수수료

  • 얄리얄리: 플랫폼 이용 수수료 10% + 회사 수수료 20% = 고정수수료 30%
  • 살랑: 수업료 10000원에서 12000원까지
  • 아이토키: 고정수수료 15%
  • 테이크레슨스: 고정수수료 첫 수업 10번 20% 이후 10%
  • 세이: 파악불가, 은퇴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도움이 되셨다면 널리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어강사들의 기본적인 사회적 지위 보장을 위해 한국어교원의 처우 개선을 지지합니다.